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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개선 프로젝트 ‘픽스 펍지’, 시작은 ‘훈련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23 15:57
  • 수정 2018.08.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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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을 위한 ‘픽스 펍지’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훈련장’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펍지 주식회사는 8월 23일 공식 카페 내 개발일지 게시글을 통해 ‘PUBG 훈련장’을 공개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이번에 공개된 ‘훈련장’은 튜토리얼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지적에 따라 추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캐주얼한 FPS와 달리 탄속과 낙차, 숨 참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에 초심자가 무작정 접근하기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PUBG 훈련장’에서는 최대 20명의 플레이어가 2×2(km) 크기의 맵 안에서 게임의 각종 요소를 연습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섬의 도로를 따라 다양한 차량을 타고 주행을 해보거나, 다른 목적지를 향해 낙하산을 타고 착지 연습을 하고, 숙달될 때까지 사격 연습을 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형지물 넘기, 근거리 교전, 차량 점프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업데이트 후 로비 화면에 ‘PUBG 훈련장’ 버튼이 생성되며, 이를 클릭할 경우 매치메이킹이 시작된다. 5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매치메이킹에 진입할 경우 즉시 게임이 시작되며, 시작 이후 약 5분간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5명 미만의 플레이어로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질 경우 약 5분간 지속되며, 해당 시간이 지날 경우 5명 미만의 플레이어로 게임이 시작된다. 역시 시작 이후 5분간 다른 플레이어들이 입장할 수 있다. 훈련장 플레이 가능 시간은 게임 시작 후 최대 30분이다.
‘훈련장’은 9월 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추후 라이브 서버 도입 시 변동 사항이 생길 수 있다는 펍지 측의 설명이다.

‘배틀그라운드’ 수석 디자이너 데이브 오세이는 “플레이어들이 요구했던 것 이상으로, 단순한 사격장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시도와 역량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보다 오픈되고 살아 숨 쉬는 맵이 되기를 원했다”며 “플레이어들을 위해 이 맵을 만들었고, ‘배틀그라운드’에서 유저들의 새롭고 더 나아진 실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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