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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관리종목 해제’ 와이디온라인 ↑, ‘단순 조정국면’ 플레이위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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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8.72%(410원) 상승한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9시 거래 재개와 함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74,131주와 34,406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관리종목 리스크 해소로 인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상반기 15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률이 26.5%까지 회복됨에 따라 관리종목 해제라는 호재를 맞이했다. 이에 지난 14일 이후 중지됐던 거래가 재개된 당일 오전에는 25%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가 리스크를 해결한 만큼, 하반기 신작 모멘텀을 통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예측도 제기됐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2.07%(160원) 하락한 7,58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60주를 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6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보합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거래량 부족으로 인해 단순 조정 국면에 돌입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플레이위드의 주식 거래량은 기존 거래일 평균 대비 50% 이상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소폭 행보에도 주가에 영향력을 끼쳤다는 의견이다. 다만 전날 국내 서비스명을 공개한 신작 모바일 SNG ‘코코레스토랑: 오늘 뭐 멍냥?’ 출시와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대만 안착 등 하반기 호재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일부 투자자들은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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