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투워드]모바일게임 홍수 속 HTML5 게임으로 글로벌 ‘노크’
[줌인-투워드]모바일게임 홍수 속 HTML5 게임으로 글로벌 ‘노크’
  • 형지수 기자
  • 승인 2018.08.2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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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플랫폼 통한 글로벌 초읽기
- 차기작 통해 트렌드 주도 ‘자신’

2013년 8월에 창립된 투워드는 전작을 이어 ‘배틀사자성어2’ 등 교육용 게임으로 시장성을 확보한 뒤 자체 모바일게임 ‘위험한 마녀’를 출시했다. 특히, ‘배틀사자성어2’의 경우 교육 전문 앱스토어에서 3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어 아이패드 버전은 미국 앱 스토어에서 10만 다운로드 수를 넘었다. 신 대표는 실제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게임을 개발했다. 아이에겐 게임을 통한 교육을, 부모에겐 아이가 학습하고 있단 느낌을 전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런닝컵’, ‘영웅의 주먹’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투워드는 점핑게임 ‘위험한 마녀’를 출시했다. 2016년엔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발전시켜나갔다. 주목할 점은 HTML5 플랫폼에 도전했다는 것. 편리한 기술성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아직 국내에선 쉽지 않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신 대표의 도전이 궁금해졌다. 그가 꿈꾸는 게임은 어떤 것인지 직접 들어봤다.
 

투워드는 또래 3인으로 구성된 인디게임 개발팀이다. 각각 기획, 개발, 그래픽을 담당하며 일당백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가끔은 일보다 중요한 육아(?)에 치여 사무실을 비우기도 하지만, 게임 개발에 있어선 누구보다 진중한 이들이다.

플랫폼 다변화
신 대표는 PC 도스 시절부터 초기 횡 스크롤 어드벤처 게임, 퍼즐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왔다. 이어 피처폰이 등장하며 관련 게임 개발사에도 몸을 담았다. 
최근엔 앞서 언급된 모바일게임 ‘위험한마녀’를 기반으로 HTML5 인스턴트 게임 ‘블랙 포레스트 - 점피 위치’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팔을 휘젓는 등 이전에 없던 코믹성과 내려찍기 등 액션까지 가미한 점핑 게임이다.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서비스돼 현재 누적사용자는 8만을 넘어섰다. 마케팅과 홍보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쏠쏠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후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더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에 신 대표는 “한국은 네트워크망이 잘 갖춰진 나라다. 굳이 HTML5 게임을 찾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시아 등 해외에선 폭발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 전 세계 월 사용자가 22억 명이지 않나”라며 개발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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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같은 소규모 게임 개발사는 실패해도 피해가 엄청 크진 않다.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다. 리소스만 가지고 있다면, 모바일뿐만 아니라 SNS도 우리에겐 하나의 공략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면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HTML5 게임 개발은 글로벌을 목표로 했다. 그런 만큼 언어 등 번거로운 부분을 최대한 제외하려 노력했다. 그래픽에 신경을 쏟고 각 국의 유저들의 공감을 얻으려 노력했다. 향후 닌텐도스위치 플랫폼 출시 의지도 피력했다. 현재 개발자 검수를 통과한 상태로 게임성을 더 향상시켜 출시할 예정이다.

니치 마켓 공략
HTML5 게임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만났던 투워드는 현재 새로운 모바일게임 준비 중이다. 차기작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기작 ‘블랙 포레스트 - 마녀의 숲’은 불타 사라진 태초의 숲을 배경으로 날개를 잃은 마녀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숲에 위치한 세계수가 싹이 돋아날수록 마녀에게 마력이 부여된다. 초기엔 간단한 날개를 부여받아 게임을 시작한다. 탐험을 통해 숲의 정령을 구출하고, 몬스터를 물리치는 등 기존 게임의 재미도 구축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세계수가 커질수록 마녀의 힘이 강해지게 된다. 이에 탐험을 통해 얻은 아이템과 체득한 몬스터 등으로 세계수를 성장시켜야하는 방치형, 클리커, 경영 방식이 복합됐다.
 

신 대표는 “작은 회사다보니 한 가지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동시에 여러 가지 게임을 개발할 수 없었다” 며 “앞으로 노하우와 쌓아놓은 리소스를 바탕으로 HTML5 등 다양한 도전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투워드
●대표자 : 신보식
●설립일 : 2013년 8월 2일
●직원수 : 3명
●주력사업 : 모바일/기능성 게임 제작 및 서비스
●대표작 : 배틀사자성어, 위험한 마녀
●위   치 :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103길 70, 801호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영화 ‘말리피센트’를 연상시키는 영롱한 그래픽은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다.

● 시장분석 ★★★★☆
적은 인력이지만 다양한 분야에 내공을 쌓은 베테랑 3인이 모였다. 협업은 원활하게 진행돼 기존 리소스를 활용한 개발이 속도를 붙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

● 비      전 ★★★★☆
SNS 시장을 기반으로 한 HTML5 게임 등 다양한 시장에 도전할 여력을 갖췄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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