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현지시각) 나이언틱은 자사의 모바일 AR게임 ‘포켓몬 GO’의 활성 유저 수가 5월 이후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황엔 올 여름에 추가된 소셜 기능 ‘친구 추가’와 ‘포켓몬 교환’ 기능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친구 등록 시엔 함께 팀을 이뤄 체육관 배틀 및 레이드 배틀에 참가할 수 있다. ‘포켓몬 교환’ 기능은 말 그대로 근처의 트레이너와 포켓몬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들이 도입된 이후 약 1억 1천 3백만 명 이상의 친구 추가가 발생했고, 22 억 개의 선물이 오고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여름엔 독일의 도르트문트 시와 일본 요코스카 시 등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에 총 40만 명의 유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오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이벤트 ‘위크 인 코리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군다나 지역 이벤트 매월 ‘커뮤니티 데이’는 매월 개최되고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또한, 전작 인그레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인그레스 프라임’도 준비 중이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