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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 2018 월드챔피언십#5]맹공 거듭한 러시아, 중국 4:0 꺽고 우승

  • 잠실=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15 19:50
  • 수정 2018.09.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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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의 최종 승자는 러시아였다. 중국 ‘Super SDJB’와 러시아 ‘Blackout’가 맞붙은 결승에서 소환사와 격사의 공격력을 앞세운 러시아가 4:0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사진= NC
사진= NC

1세트 태그매치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러시아가 중국의 역사를 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중국의 강력한 반격 앞에 지루한 공방을 이어갔다. 두 팀은 위기의 순간 적절한 난입을 통해 경기를 이어갔다. 중국의 역사가 등장해 러시아의 마령을 잡아냈다. 러시아의 격사가 중국의 역사를 잡는데 성공하며 우위를 잡았다. 이후 러시아가 중국의 소환사를 천천히 잡아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중국의 암살자와 러시아의 소환사의 전투가 펼쳐졌다. 초반 중국이 앞섰지만 한 순간 러시아의 소환사가 콤보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역전승에 성공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3세트도 러시아의 활약이 이어졌다. 소환사를 앞세워 강력한 플레이를 선보인 러시아는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 격사의 화력을 더한 러시아는 중국을 손쉽게 잡아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는 4세트, 중국이 기존 방어 위주 전략을 버리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두 팀은 소환사를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쉼 없이 난입을 통해 경기를 펼치던 중 소환사끼리의 대결에서 러시아가 승기를 잡았다. 러시아가 상대 소환사를 잡으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중국의 역사가 소환사를 잡았다. 중국이 환호하는 것도 잠시, 러시아의 격사가 중국의 역사를 빈사상태로 몰았다. 두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끌고 가며 판정을 승부를 가리게 됐다. 판정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며 4:0을 기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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