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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승강전, 첫 대결 챌린져스 팀 완승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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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이 진행된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에서 챌린져스 팀들이 웃었다. LCK 강등팀과 챌린져스 승격팀끼리 맞붙은 두 번의 대결에서 챌린져스 팀들이 승리를 가져가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사진= SPOTV
사진= SPOTV

승강전 첫 날 MVP와 팀 배틀코믹스, bbq 올리버스와 담원 게이밍이 각가 맞붙었다. MVP와 bbq가 지난 LCK 서머에서 부진했지만 리그가 종료된 지 한달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팬들은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하지만 두 팀은 각각 배틀코믹스와 담원에게 패배를 기록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부가 갈리며 승강전이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챌린져스 두 팀이 승자전으로 올라가게 됐다.
이로써 이번 승강전에서는 챌린저스 팀 1개의 승격과 LCK 팀 1개의 강등이 확정됐다. 배틀코믹스와 담원은 9월 20일에 펼쳐지는 승강전에서 첫 LCK 승격을 두고 챌린저스 이후 다시 한번 맞붙는다. 담원은 이번 챌린저스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배틀코믹스에게 유일한 패배를 당한 기록이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MVP와 bbq는 21일 패자조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한 혈전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이번 서머 시즌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승자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두 팀 모두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잃을 것이 많다. bbq의 경우 ‘트릭’ 김강윤과 ‘이그나’ 이동근을 유럽에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MVP는 팀 인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LCK 잔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22일 펼쳐지는 최종진출전은 승강전 패자와 패자조 승자가 맞붙는다. 마지막 LCK 티켓을 걸고 펼쳐지는 대결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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