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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아레나, e스포츠 사업 시발점 될 것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04 21:22
  • 수정 2018.10.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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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액토즈 아레나’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 퍼블리셔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위 이사와 금방섭 이사에게 e스포츠 사업과 블록체인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액토즈소프트가 금번 액토즈 아레나 오픈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금방석 이사, 조위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왼쪽부터 금방섭 이사, 조위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e스포츠 분야에서 액토즈소프트의 강점은 무엇인가

조위 이사(이하 조).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e스포츠 경험을 쌓아 왔다. 모회사가 중국인 만큼 한국 외에 중국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Q.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또한 암호화폐 진출 가능성이 있는가

조. 블록체인은 작년부터 굉장히 핫한 기술이다. 탈중화 기술 통해 P2P 플랫폼 제작 중이고, 안전하게 선수들을 신뢰할 수 있는 대회 플랫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금방석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금방섭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Q. 게임스타코리아 진행 일정은?

금방섭 이사(이하 금). 게임스타코리아 방송의 경우 작년부터 진행 중이지만 방송국 편성 문제 등이 있어 지연되고 있다. 순수 오디션 형태의 방송은 내년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달 안에 e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Q. 경기장이 100석으로 협소한 편이다. 향후 확대 계획이 있나

금. e스포츠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콘텐츠 확보가 먼저라고 생각했다. 아레나 만들면서 집중한 것은 제작 시스템이었다. 조만간 다른 형태의 e스포츠 시설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개 시설을 통해 e스포츠 방송을 진행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Q. 꾸준한 투자를 예고했는데, 경기장에 얼마나 투자했나

조.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부터 꾸준히 투자를 해 왔다. 오프라인 시장 진출 전에 트래픽 확보를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액토즈 아레나에는 장비만 10억 원 정도가 투자된 상태고 향후 다양한 사업에 2년 동안 100억 정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Q. 현재 확정된 e스포츠 종목이 있는지

금. PUBG(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확정된 상태고, 다양한 종목사와 협상 중에 있다. 지역별 퍼블리셔가 다르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다. 올해 안에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조위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조위 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Q. 블록체인 플랫폼 관련해 보상 시스템이 다른 블록체인과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조. 트래픽 확보하면 ICO(암호화폐공개) 없더라도 매출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큰 이코노미 등 다양한 수입원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Q. 판호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대회 운영이 힘든 것으로 안다.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 방송도 진행되나

조. 판호는 다들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회가 진행 중이다. 펍지는 중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게임이다. 오프라인 대회는 힘들지만 온라인 대회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금. 중국 파트너와 손잡고 TV 프로그램에 가까운 콘텐츠를 진행할 생각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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