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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3분기 실적 기대’ 넷게임즈 ↑, ‘신작 부진 지속’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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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11.79%(890원) 상승한 8,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24주와 7,633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8,37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모회사의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엔씨소프트, 넷마블와 달리, 넥슨은 ‘다크어벤져 3’, ‘메이플스토리M’ 등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3,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사자’로 전환하면서,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에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7.29%(420원) 하락한 5,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301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2,552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짝 반등을 지켜내지 못하고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올해 출시된 신작들의 연이은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9일 출시된 ‘윈드러너Z for kakao’와 이달 2일 론칭한 ‘윈드소울 아레나’는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100위권 바깥에 위치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조이맥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다. 여기에 10월 들어 미약하게나마 매수를 상회하는 매도 우위가 지속되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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