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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1] IG vs G2 강력한 상체싸움 기반 치열한 힘싸움 이어지는 4강전 ‘기대’

  • 광주=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0.27 15:22
  • 수정 2018.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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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를 부르짖는 라이너들이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일단 적장을 베고 그 다음 상대를 맞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섭도록 닮았지만 또 다른 두팀이 외나무다리위에서 만났다.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이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27일 첫날에는 LPL의 마지막 자존심 인빅투스 게이밍(이하 IG)와 유럽 최강을 다투는 G2 e스포츠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IG는 8강전에서 KT를, G2는 RNG를 각각 3:2로 꺾고 4강 무대에 섰다. 대회 최대 반전을 이끌어낸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대결은 라인전에서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롤드컵에서 이름더럼 ‘기적 같은’플레이를 일궈낸 ‘원더’와 세계 탑라이너들과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더 샤이’가 최장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한다. 환상적인 이니시를 무기로한 ‘원더’와 공격적인 전개로 라인전을 말리는 ‘더 샤이’가 메타 최강자 자리에 도전한다.

미드라이너도 만만치 않다. 이른바 ‘르블랑 환상쇼’를 보여준 ‘퍽즈’와 ‘루키’가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철저히 공격적인 성향으로 초반부터 불꽃튀는 대결이 얼어날 전망이다.

경기 조율을 담당할 정글러들도 만만찮다. ‘G2 얀코스’는 무모할 정도로 저돌적인 정글링으로 화두에 올랐던 인물, ‘IG’정글러 ‘닝’역시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라이너에 버금가는 딜량을 뽑아내는 선수로 명성이 자자하다.

불꽃튀는 상체와 달리 바텀 라인은 비교적 잠잠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주류 챔프 원탑인 ‘야난’의 ‘하이머딩거’가 풀릴 수 있을지와,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잭키러브’ 금일 컨디션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따. 두 선수 억제기 역할을 수행할 ‘와디드’와 ‘바오란’의 멘탈 캐어 및 원딜 살리기 대작전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두 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이라고 평가한다. 서로 밸런스상으로 물고 물리는 존재기 때문에 당일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장에서 만난 전문가들이 풀세트 접전을 예측하는 가운데, 토요일밤을 화끈하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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