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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 분산 원장 기술을 생체인식 및 인증 시장으로 확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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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원장 기술(DLT)과 개방형 생태계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인 IOTA Foundation (이하 IOTA 재단)은 오픈 소스 Tangle 기술이 사람의 손바닥 정맥 패턴을 식별 수단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생체 ​​인증 시스템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IAMPASS 개념 증명 (PoC)은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아이오타
사진= 아이오타

분산 원장에서 확인 및 관리되는 바이오-아이덴티티는 즉각적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디지털 신원 확인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 3자 보안 서비스로 인해 부과되는 인증 및 검증 비용을 없앰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IAMPASS 기술은 사람의 손 안에 있는 혈관의 구조를 스캔하여 각 사용자별로 고유한 ID를 만들어 쉽게 인증 및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사용자 접점에서 전용 MAM (Masked Authenticated Messaging) 스트림을 사용해야 하는 데이터센터, 공항 및 경기장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곳에 불변의 감사 추적을 생성하는 고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설물 접근, 스마트카 충전, 자산 관리 및 다른 ID 의존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IOTA 재단의 공동설립자이자 공동의장인 도미닉 쉬너(Dominik Schiener)는 "아이덴티티(Identity)는 여전히 ​​가장 큰 미해결 과제 중 하나로, 식별, 확인 및 인증이 불가능하여 전세계 사용자 및 서비스 제공 업체 간에 심각한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IOTA는 IAMPASS 개념 증명 (Proof of Concept)에 주목했으며, IOTA의 개방형 분산 원장을 사용하여 이동성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및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아이덴티티(Identity) 솔루션의 성숙은 IOTA 생태계에서 분산 원장 도입을 확대시키는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개발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토안 규엔(Toan Nguyen) 이사는 "분산 원장 기술은 스마트시티 및 혁신적인 디지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분야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되고 있다. IOTA Tangle의 독특한 설계는 디지털 신원 및 개인 데이터의 새로운 보안 응용 프로그램에 이상적이다. IOTA 생태계와 IAMPASS는 데이터 센터와 스마트시티에서 향상된 보안 수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신원 관리의 차원을 높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IOTA는 전세계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IOTA와 유럽 스마트 시티 컨소시엄(+CityxChange)은 올해 여름에 EU위원회로부터 새로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

IAMPASS의 공동창업자인 니노 얼리치(Nino Ulrich)는 "우리는 2016 년 초에Ethereum, NXT, Waves, Steem 등을 포함하여 여러 DLT에 대한 평가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우리는 실제 경험을 수집하고 다양한 DLT의 문제점을 발견 할 수 있도록 완전히 다양한 유스 케이스를 위한 몇 가지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IOTA Tangle의 독특한 특징은 마이닝 및 거래 수수료가 없다는 것과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IOTA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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