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사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비무, 레이드, 필드 보스 등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핵심 콘텐츠를 순차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붐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날 공개된 비무는 게임의 핵심 PvP 콘텐츠로, 원작의 1:1 모드 외에도 2:2 모드를 추가로 구현했다. 특히 2:2 모드의 경우 교체, 난입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영상을 통해 공개된 비무 장면은 원작 온라인게임의 e스포츠 대회 ‘블소 토너먼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지스타 2018’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레이드는 2종으로 16명이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콘텐츠로, 던전 별로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보스의 등장과 곳곳에 배치된 전략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필드 보스는 금강역사, 천령강시, 흑신시 등 총 3종으로, 해당 보스를 처치하면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공개된 게임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앱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넷마블 측은 이번 핵심 콘텐츠 공개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캐릭터 선점의 경우 최초 준비된 50개 서버는 물론 추가 증설한 30개 서버까지 모두 마감되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소 레볼루션’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이를 잘 이어가 ‘지스타 2018’ 전시와 성공적인 론칭으로 연결하겠다는 속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매주 신규 정보 공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