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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향후 3년 계획 밝혀, “내년 롤드컵은 유럽에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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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펼쳐지는 ‘2018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차기 롤드컵 지역을 공개했다. 라이엇은 향후 3년 간 롤드컵 개최될 지역을 미리 밝힘으로써 전 세계 ‘LoL’ 이용자들이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롤드컵은 전 세계 ‘LoL’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인 만큼 미리 대회 계획을 밝혀 롤드컵 관람 준비를 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과 프로팀들 역시 향후 롤드컵 진출을 위한 청사진을 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롤드컵은 4년 만에 유럽에서 펼쳐진다. 2015 롤드컵은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을 순회하며 유럽 전 지역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SKT T1과 Koo 타이거즈가 맞붙은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펼쳐졌다. 올해 롤드컵에서 유럽이 강세를 드러낸 만큼 2019 롤드컵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19 롤드컵 결승은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롤드컵은 2020년 중국에게 개최된다. 2017 롤드컵이 펼쳐진 중국은 최고 시청자 수 8,00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LoL’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T와 삼성 갤럭시가 맞붙은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은 4만 석이 매진되며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올해 결승에 중국 IG가 진출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2020 롤드컵은 중국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2 롤드컵은 다시 북미로 돌아간다. 2012, 2013, 2016 세 번의 롤드컵을 개최한 북미는 ‘LoL’이 태동한 지역이기도 하다. 북미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진 2016 롤드컵 결승은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1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C9이 2012년 이후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며 리그가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라이엇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올스타전 등 국제 대회와 이벤트 대회 역시 근 시일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2018 롤드컵은 10월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치열하게 전개돼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의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에서는 유럽의 프나틱과 중국의 IG가 2018 최고의 팀의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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