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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고양이'가 게임과 만났을때

  • 지봉철
  • 입력 2003.07.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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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김래원의 화제의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인터넷 게임 속으로 뛰어들었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최근 iMBC와 손잡고 자사의 틀린그림찾기 게임인 ‘서치아이 온라인2’을 이용한 온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동 프로모션의 첫번째 주자는 화제의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동거라는 예기치 못한 소재와 김래원, 정다빈, 이현우 등 주연급 배우들의 호연으로 최근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다. 게다가 드라마가 총 16부작으로 이번주 종영을 예고하고 있어 많은 팬들을 애닯게 하고 있다.

이에 CCR은 자사의 온라인 틀린그림찾기 게임인 ‘서치아이 온라인2’에 ‘옥탑괭이’ 서버를 마련하고 드라마 속 명장면 200여장 엄선해 게임으로 제공한다.

CCR 김광현 개발팀장은 “20대 여성들이 주축인 온라인 게임 ‘서치아이 온라인2’과 역시 2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옥탑방 고양이’는 찰떡궁합”이라며 “특히 커플게임으로도 유리한 ‘서치아이 온라인2’의 특성을 살려 드라마의 매력이 듬뿍 묻어난 컨텐츠로 게임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서치아이 온라인2’에 접속해 별도로 독립돼 있는 ‘옥탑괭이’ 서버를 클릭, 원하는 게임 방식을 선택한 후 실행시키면 된다.

CCR은 7월 31일까지 접속한 게이머들 중 포인트별로 추첨을 실시해 128MB 용량의 MP3 플레이어와 손목시계, 패션가방 및 웰라의 새로운 염색 브랜드 큐리까지 넉넉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 당첨자는 8월 5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다. CCR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온라인 틀린그림찾기의 핵인 이미지 수급을 위해 iMBC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10만장 이미지 확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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