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은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와 손잡고, 자사의 리얼 월드 게임이 글로벌 관광 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금일(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이언틱은 지난 9월 공식적으로 시작된 ‘UNWTO Travel.Enjoy.Respe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 각지의 탐험을 독려하고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나이언틱과 UNWTO는 자사 모바일게임을 활용해 플레이어들이 실제 위치에서 관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과 AR(증강현실)기술을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UNWTO Travel.Enjoy.Respect’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게임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이언틱의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케팅 총괄인 앤 뷰텐뮬러는 “나이언틱의 목표는 운동과 탐험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장려하는 것으로, 플레이어들에게 현실과 가상 모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고하고 근처 지역의 놀라운 역사를 발견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추구한다”며, “우리는 UNWTO와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관광사업 활성화에 도전하고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모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언틱은 모바일 AR 분야의 리더이자, ‘포켓몬Go’와 ‘인그레스 프라임’ 등을 개발한 글로벌 게임사다. 아울러 나이언틱의 리얼 월드 게임은 최근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예술과 지역 역사를 강조함과 동시에,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은 바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