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뭉쳤다. 차세대 게임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양성하겠다는 각오다.
대구예술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대구 콘텐츠산업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 게임 산업분야에 대한 관련 정보 공유 ▲게임산업 현장실무형 인재육성 등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보유 기자재와 시설 활용 및 인력 상호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및 경영·기술 정보, 자료, 지식 등 대구 콘텐츠산업 발전을 도모함이다.
대구예술대 영상애니메이션과 석정웅 학과장은 ”대구예술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는 2019년도 수시모집이 작년보다 더 높은 10:1의 경쟁률을 보이는 만큼 대구 콘텐츠산업 발전과 지역 우수 학생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 분야 일자리 불균형 해소와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산·학 연계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대구예술대 영상애니메이션과(초빙교수 조준호)는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게 대구·경북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애니메이션 LAB과의 산학연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창업 동아리 활동의 사업화, 실험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 중심교육과 취업 활로에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YH데이타베이스, 스마트이, 부싯돌, 스타터(유), 데브드래곤, 디지엔터테이먼트 등 10곳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