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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 행보’ 선데이토즈 ↑, ‘액스 통한 반등 기대’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23 18:30
  • 수정 2018.1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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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74%(400원) 상승한 2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2,1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38주와 22,880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상승은 그동안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2거래일 매도세를 이어갔으나, 당일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기관 역시 최근 매수우위를 유지하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투자자들은 현재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이나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등 자사 타이틀의 성적보다, 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아크’의 영향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5.37%(440원) 하락한 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3,36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1,088주와 2,30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전날에 이어 ‘액스’의 일본 진출로 인한 신작 호재 소진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자회사 넥슨레드의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가 출시된 11월 21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액스’가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3위, 매출 16위 등 호성적을 기록 중이며,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크게 돌아선 만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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