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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쇼다운’, 中 차트 1위 쾌거 … SNK, 12월 코스닥 상장 ‘호재’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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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기업인 SNK는 내년 2월 한국 출시 예정인 자사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 롱월전설(이하 사무라이 쇼다운)’이 중국 발매 직후 다운로드 및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금일(3일) 밝혔다.
 

(사진=SNK)

‘사무라이 쇼다운’은 과거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액션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다. 특히 당시의 감성을 모바일 3D 액션 게임에 그대로 담아내면서, 중국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위챗 유료 결제 부문에서도 매출 1위에 등극, 국내 상륙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SNK는 오는 2019년 2월 ‘사무라이 쇼다운’을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조이시티를 통해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국내 서비스명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유저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아울러 ‘사무라이 쇼다운’의 중국 흥행 소식은 이달 중으로 예고된 SNK의 코스닥 상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어급으로 손꼽히는 SNK는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다. 희망 공모가는 34,300원에서 46,800원 사이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921억 원에서 2,621억 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SNK는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작업을 추진 중이며,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12월 24일 코스닥 상장을 전망 중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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