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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e스포츠 호재 여파’ 한빛소프트 ↑, ‘개인 이탈 가속화’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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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1.77%(55원) 상승한 3,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0,27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0,17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김영만 부회장 이슈로 인한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7일 임시 총회를 열고, 김영만 한빛소프트 부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5년 간 협회 전신인 ‘21세기프로게임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어, 게임과 e스포츠계를 아우르는 넓은 인맥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협회 내실을 다질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17.29%(230원) 하락한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38주와 43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5,729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이 확대됐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거세지는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물량을 상회하는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출시와 디지털화폐 거래소 개장 등의 이슈에도 연일 반등 국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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