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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 일본 출시 … K-POP 아이돌 파급력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24 12:06
  • 수정 2018.12.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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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소속 인기 여자 아이돌그룹 ‘트와이스’가 음악이 아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일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일본 애플 앱스토어

이와 관련해 신작 모바일게임 ‘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이 지난 19일 일본 양대 마켓에 출시됐다. 기본적으로 ‘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은 간단한 플레이 방식을 갖춘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낮에는 평범한 아이돌의 일상을 살던 트와이스 멤버들이 밤이 되면 유저와 함께 정의의 사도로 변신해 적들과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와이스가 주인공인 만큼, 해당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는 단연 다양한 콘텐츠 수집이다. 실제로 게임 제작 과정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이 수많은 의상을 갈아입으면서 게임에 등장하는 화보를 촬영했으며, 이에 따라 유저는 퍼즐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카드, 사진, 음성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처럼 단순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은 출시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시 하루 뒤인 이달 20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매출 순위도 100위 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4일 현재까지도 해당 게임은 현지 양대 마켓 다운로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출처=앱애니

‘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면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BTS월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올해 2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만 장 이상 화보와 100개 이상 영상이 수록된 실사형 시네마틱 기반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BTS월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BTS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신드롬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며, “‘트와이스 고! 고! 파이팅’처럼 BTS 멤버들의 독점 화보나 영상 등을 원하는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BTS월드’ 역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넷마블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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