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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한빛소프트, 원컴즈와 MOU 체결 … 다양한 장르 진출 시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28 15:10
  • 수정 2018.1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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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브릴라이트가 원컴즈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동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콩, 중국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컴즈와의 협력을 통해 브릴라이트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의 연결을 기대하고 있다.
 

▲ 일본 크립토스 상장을 앞둔 ‘브릴라이트코인’ (사진=한빛소프트)

원컴즈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방치형 롤플레잉, MMORPG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번에 브릴라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시뮬레이션에 블록체인 생태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현재 원컴즈는 한빛소프트의 ‘FC매니저’ I·P를 활용해 온라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FC매니저-판타지 라인업’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컴즈는 최근 베트남에서 축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항서 신드롬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신드롬에 힘입어 베트남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원컴즈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FC매니저-판타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실존하는 축구팀 중에서 '나의 팀'을 선택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생태계의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BRC)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블록체인을 자연스럽게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은 팀 간 대전 외에도 이용자가 선택한 팀 내 선수 6명의 활약도 점수를 합산,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 선택 모드를 통해 개인별 몸값 정보를 제공해 뛰어난 선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도 선택 기능을 지원해 축구를 모르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릴라이트는 원컴즈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에 다양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총괄 실장은 "원컴즈는 한빛소프트를 비롯해 게임빌, 버티고게임즈 등 출신의 개발진들이 모인 경쟁력 있는 회사"라며 "앞으로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플랫폼에 원컴즈와 같은 글로벌 개발사들과 함께 하기 위한 논의를 다각도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오디션’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동하는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오디션’을 서비스 중인 해외 게임사와 협업해 게임 내 BRC 생성과 거래 등을 검증한 뒤 테스트넷과 연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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