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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터뷰]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 “가상화폐와 온·오프라인 연계 꿈꾼다”
[블록체인 인터뷰]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 “가상화폐와 온·오프라인 연계 꿈꾼다”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8.12.3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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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회사 미탭스플러스가 블록체인 게임 ‘디그스타’를 출시했다. ‘디그스타’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화된 게임을 표방한다. 미탭스플러스의 김승연 대표는 “블록체인은 단지 기술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이용자가 블록체인이란 걸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미탭스플러스가 제공할 서비스의 모습을 그려냈다. 김 대표가 그리는 미탭스플러스의 미래는 실제 유스케이스(Usecase)를 만들어 내 블록체인계의 슈퍼셀 같은 회사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플랫폼과 장터를 이야기할 때 이용자들이 진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자기 소개 부탁한다
김승연 대표(이하 김).
미탭스플러스는 핀테크 회사로 가상화폐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현재 1년에 천만 건 정도의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5천만 건의 앱 다운로드가 이뤄지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Q. 블록체인 게임 ‘디그스타’를 출시했다
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들은 실제 생활에 이용되는 부분이 적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거래를 위해 지갑을 만들고 전송하는 과정이 복잡하다.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분야 고민했다. 이에 게임이라는 장르를 선택했고 ‘디그스타’를 출시하게 됐다.

Q. ‘디그스타’의 특징은
김.
블록체인 게임이라고 하면 실제 블록체인에 연결돼 있으며 ERC-721, ERC-20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재밌는 모바일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르 가지고 시작했다. 이후 디앱으로 진화하는게 목표다. 현재 블록체인 게임들은 실제 이용자가 적은 상황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블록체인은 생소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먼저 중앙화된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향후 블록체인 게임으로 흡수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다. 현재 이더리움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상태다.

Q. 블록체인을 선택한 이유
김.
블록체인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와 같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과 유스케이스 확보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많은 부분에서 향상이 있지만 전송 속도 같은 기술적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현재 수준에 맞는 디앱, 사용자 경험을 쌓아간다면 어느 순간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Q. ‘디그스타’가 향후 어떻게 블록체인과 연계되나
김.
‘디그스타’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 내 재화를 통해 크리처를 확보할 수 있다. 이 크리처들은 ‘크립토키티’의 고양이들처럼 융합이 가능하다. 하나뿐인 고양이를 넘어 게임 내에서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나만의 크리처를 제공해 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블록체인은 게임 뒤에서 돌아가지만 이용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이용자 반응을 고려해 간단하게 시작하고 향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디그스타’의 아이템 거래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카르다노 에이다(ADA) 코인과 결합을 통해 선불형 카드인 ‘크립토카드’를 선보였다. 에이다 코인을 이용하는 크립토카드는 우리가 가진 스마트콘이라는 회사가 제공하는 카카오 선물하기 서비스에 입점한 회사들에서 결재가 가능하다.

Q. ‘디그스타’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김.
ERC-20 기반으로 2017년 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했다. 이더리움은 이용자와 개발자가 가장 많은 플랫폼이기에 선택하게 됐다.

Q. 미탭스플러스의 목표는
김.
블록체인 사업에 들어온 모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같은 장터를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는 구글, 애플이 아닌 슈퍼셀이 목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나면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의 가장 큰 무기는 미탭스플러스가 기존 사업을 진행하면서 만든 파트너사들다. 머니 플로우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돈이 흐르면서 생기는 가치들을 이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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