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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이 ‘라스트 오리진’ 출시 연기 … 이용자 접속 폭주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29 15:26
  • 수정 2019.0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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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이가 신작 ‘라스트 오리진’ 출시 이틀만에 재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라스트 오리진’은 스마트조이가 내놓은 수집형 전략 RPG다. 사전예약 70만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라스트 오리진’은 초기 이용자 대량 유입으로 인해 서버 문제가 발생,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달 간의 점검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진= 스마트조이
사진= 스마트조이

이와 관련해 스마트조이는 ‘라스트 오리진’ 공식 카페를 통해 “사전 예약자 중 15%가 실제 이용자로 전환된다”며 “이 중 이용자 수에 따른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20%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70만 명의 사전 예약자 중 2만 명 정도가 동시 접속할 것으로 예측해 서버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조이 측의 예측과 다르게 실제 게임이 오픈된 직후 예측 이용자의 3배가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하며 접속 불량, 무한 로딩, DB 문제 등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라스트 오리진’은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라스트 오리진’은 한달 간 베타 서비스로 전환한다. 또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데이터베이스 초기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자와 게임 내 과금을 진행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과금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들에 대해서는 추후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라스트 오리진’의 개발사 스마트조이는 인터뷰를 통해 “많은 유저분들을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며, 기다려주신 만큼 게임에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2월 중순 경 오픈 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며 있으며 2월 말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라스트 오리진’은 외계에서 나타난 의문의 존재 ‘철충(鐵蟲)’에 의해 모든 인류가 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외형의 미소녀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 속 세계의 비밀을 풀어나가게 된다. 바이오로이드와 AGS 로봇 등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육성 시스템과 AP 포인트를 이용한 개별 턴 시스템, 9개 칸으로 구성된 그리드 스테이지가 장점인 게임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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