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액티비전 블리자드 구조조정 본격화
[해외동향] 액티비전 블리자드 구조조정 본격화
  • 신은선 기자
  • 승인 2019.02.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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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인력감축에 이어 ‘캔디크러쉬사가’를 개발한 킹의 모바일 스튜디오 Z2Live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킹
사진=킹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15년에 ‘캔디크러쉬사가’로 알려진 킹을 60억 달러에 인수했다. 같은 해 Z2Live 스튜디오도 4,500만 달러에 인수되었다. Z2Live는 모바일 게임 ‘MetalStorm: Online and Battle Nations’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킹은 ‘캔디크러쉬사가’로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함께 순조로운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Z2Live는 지난 몇 년 간 모바일 타이틀인 ‘파라다이스 베이’를 통해 약 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핵심 프랜차이즈에 집중해야한다고 언급하며 뜻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Z2Live를 폐쇄할 경우, 78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지난 10월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최근 주가가 절반가량으로 폭락했다. 또한 ‘데스티니2: 포세이큰’의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와 번지 스튜디오를 매각했다. 
더불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18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구조조정의 뜻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실적에는 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연말연시의 순매수가 28억 4천만 달러로 여러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30억 4000만 달러보다 적은 편이다. 이는 회사의 주가를 낮추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관계자는 “2018년의 재무 결과가 역사상 최고였지만 우리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되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최근 회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특정 비용을 줄이는 것을 우선순위로 뒀다”며, “조직의 일부 분야를 축소 할 필요성을 느껴, 함께 했던 동료들과 헤어질 수 있다는 소식을 알려 유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인력을 감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e스포츠인 오버워치 리그와 개발 예정 중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와 흥행 중인 핵심 게임사업에 한층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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