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이 한창인 ‘에란겔’ 전장에 좀비들이 습격한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는 자사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0.11.0 업데이트 프리뷰를 통해 신규 이벤트 모드 ‘좀비-새벽의 저주(이하 좀비 모드)’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좀비 모드는 캡콤의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 RE:2’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련됐다. 에란겔 내 특정지역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일부 감염 구역에서는 좀비들이 생성된다. 플레이어와 좀비들이 함께 플레이하게 되는 것이다.
좀비들은 낮엔 느린 공격 패턴을 보이지만, 밤이 되면 폭주해 위험해진다는 것이 펍지 측의 설명이다. 좀비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아군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낮에도 안심할 수 없다.
좀비 모드는 글로벌 버전 0.11.0 테스트서버에 먼저 적용됐으며, 이미 해당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즐긴 유저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버전의 정식 업데이트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시즌당 2번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패턴을 고려했을 때 시즌5의 반환점을 찍게 되는 2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