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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MES, 정기총회 개최 … 강신철 협회장, 역대 최초 ‘3선’ 확정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1 18:28
  • 수정 2019.0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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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이하 협회)를 이끌어온 강신철 협회장이 역대 최초로 3선에 성공, 올해 게임산업 규제 개선과 인식 제고, ‘지스타’ 성장 행보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와 관련해 협회는 금일(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 호텔에서 제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총회의 핵심 안건으로는 협회장 연임의 건이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친 끝에 강 협회장이 7기, 8기에 이어 9기에도 연임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연임으로 인해 강 협회장은 역대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인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의결에 따라 강 협회장은 지난 4년간의 활동에 더해 오는 2021년까지 2년 간 임기가 연장된다. 

강 협회장의 연임 성공에 따라, 협회가 게임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그동안 국내 게임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며, 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게임포럼’ 발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올해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게임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신설 논의에 대해서도 해외 게임 관련 협·단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폭넓은 연구사업 지원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 협회장이 직전 임기와 동일하게 지스타조직위원장을 겸임하는 만큼, ‘지스타’가 온 가족이 게임으로 하나 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진화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향후 2년 간 부산 개최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올해 15년차를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내 게임산업을 대변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협회가 회원사 및 게임업계를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빈자리 없이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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