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3월 6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VSPN 스튜디오에서 자사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의 공식 e스포츠 대회 ‘KPL(킹 프로리그) 2019 스프링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전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장이쟈 KPL 연맹주석과 Ren Zhong KRKPL 연맹주석은 올해 자사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의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더불어 ‘KPL 2019’의 공식 스폰서 관계자들도 현장에 참석, ‘왕자영요’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VSPN 스튜디오로 ‘왕자영요’ 캐릭터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속속 집결했다. 또한 각양각색의 치어풀이 무대 곳곳에 등장,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KPL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정식 대회에 앞서 진행된 특별 이벤트 인 ‘终极高手(최후의 고수)’ 초청경기에서는 격렬한 한타 싸움 끝에 GLD가 YTG 게이밍에게 승리했다. 이어 저녁 6시부터 Hero久竞와 QG Happy의 개막전 경기가 시작, ‘KPL 2019 스프링 시즌’의 막을 올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