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슈퍼 갓 블레이드’ 출시]RPG 주인공이 팽이?! 색다른 인디게임 등장
[인디게임-‘슈퍼 갓 블레이드’ 출시]RPG 주인공이 팽이?! 색다른 인디게임 등장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3.0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전력, 파워, 속도로 적 무찌르는 팽이 액션 … 속도감 넘치는 액션 질주에 쾌감 ‘짜릿’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초등학교 문방구 앞은 ‘블레이드 열풍’이 불곤 한다. 팽이 하나를 손에 쥐고 돌린 다음 팽이끼리 부딪히는 대결이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회전하는 팽이끼리 붙고 나면 가끔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승자에게는 그날 하루가 영원한 추억으로, 패자는 복수전을 꿈꾸는 하루로 변하곤 한다. 이런 ‘블레이드’대전을 소재로 개발된 RPG가 등장했다. 베테랑 인디게임 개발자 OK DONE이 출시한 ‘슈퍼 갓 블레이드’이야기다.
 

‘슈퍼 갓 블레이드’는 한 마디로 말해 ‘팽이’를 키우는 게임이다. 팽이를 활용해 적들을 사냥하고 돈을 벌어 다시 팽이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미칠듯한 속도로 질주하면서 적들을 휩쓸어 버리는 쾌감이 독보적이다. 여기에 파츠를 교환해 진화하면서 좀 더 강력한 팽이를 확보할 때 까지 전투는 계속된다. 

빛보다 빠른 ‘갓 블레이드’ 등장
주인공은 ‘팽이’다. 화면을 열심히 누르면 팽이가 서서히 회전하는데 레벨이 올라가면 미칠듯한 속도로 질주한다. 왠만한 레이싱게임이 부럽지 않을만한 속도다. 애니메이터이자 인디 개발자인 OK DONE가 준비한 표현들이 속도감을 배가시킨다. 일단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팽이가 적들을 미친 듯이 파괴한다.
 

▲ 빠른 회전속도로 단단한 물체를 갈아 부순다
▲ 빠른 회전속도로 단단한 물체를 갈아 부순다

빠른 속도로 상대를 ‘갈아버릴 듯한’ 표현이 포인트. 한방에 적을 무찌르면 ‘펑’하고 격파되면서 휩쓸고 지나가지만, 여러방 버티는 상대는 다시 돌진해 갈아버리기를 거듭한다. 쾌속 질주를 거듭하다 보스가 등장하면 이제는 지구력 싸움이다. 갈아버리거나, 아니면 물러서서 성장을 노릴 차례다

파츠 모아 업그레이드 도전
파격적인 액션씬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RPG 장르다. 팽이도 ‘성장’을 한다. 소년 만화 주인공마냥 미친듯이 돌진하다가 벽에 탁 부딪히면 더 이상 ‘갈아내기’가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부딪히고 또 부딪혀도 보스는 끄떡 없다. 이럴 때는 성장이 답이다. 그간 쌓아둔 돈을 기반으로 파츠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파츠 업그레이드도 일종의 ‘퍼즐게임’처럼 개발돼 있다.
 

▲ 적들을 갈아 모은 돈으로 더 강한 파츠를 모으자
▲ 적들을 갈아 모은 돈으로 더 강한 파츠를 모으자

파츠 만들기를 누르면 부품이 튀어나오는데, 부품과 부품을 조합해 더 센 부품으로 업그레이 드 해 나가는 식이다. 작은 부품을 여러 번 겹쳐야 더 강한 부품으로 성장한다. 이렇게 성장한 부품들을 조합해 파츠를 만들고, 다시 파츠를 강화하면서 더 강한 적들과 상대해야한다. 대신 한 번 성장하면 그 효과는 압도적이다. 신나게 질주하다 벽에 ‘턱’하고 가로 막히는 경험 없이 오직 쾌속 질주만 남았다. 속시원하게 판자들을 깨면서 팽이 질주를 즐길 일만 남았다

전국구급 팽이 모여 대전 한판
어느 정도 팽이가 성장했다면 이제 큰 판에 낄 차례다. 마스터레벨 7부터는 스타티움 모드에 접속할 수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 팽이 PvP대전이다. 전 세계 유저들과 대전을 통해 누가 더 강한 팽이를 가진 유저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저는 최대 3개 팽이를 동원해 상대방과 격전을 펼친다. 게임의 핵심은 팽이 파츠와 강화. 여기에 ‘속성’ 요소들이 더해져 맞대결에 임한다.
 

▲ 펫, 스킬 등 부가 효과들을 활용하는 것이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다
▲ 펫, 스킬 등 부가 효과들을 활용하는 것이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다

상대 속성이 ‘암’이면 ‘광’속성이 강한 식이다. 보유한 팽이들을 동원해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게임에 입장하면 익숙한 스타디움이 보인다. 한가운데 팽이 2개가 돌아가는데 상대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히거나 잘 버틴 팽이가 승리하는 식이다. 연승을하다보면 랭크가 오르고, 랭크가 오른 유저는 게임에 등록돼 타 유저들과 챔피언 자리르 놓고 경쟁할 수 있다. 현재  약 9,000게임이 진행됐으며 유저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더 강한 팽이로 세계를 재패해 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