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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이어지는 하락세 속 ‘로스트아크’ 반등 예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19 13:58
  • 수정 2019.03.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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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즌을 맞아 PC방 사용시간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반등의 기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3월 2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도타2’, ‘사이퍼즈’ 등을 제외한 대다수 타이틀의 전체적인 사용시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로스트아크’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더로그가 집계한 3월 2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8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7% 감소했다.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개학이 사용시간 감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사용시간 감소 여파도 있다는 것이 더로그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금주 총 사용시간은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치로, 2018년 상반기 전국 PC방 사용시간 증가를 견인한 ‘배틀그라운드’의 하락세와 맞물린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역시 대부분의 주요 게임이 감소세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10위권 내에서는 ‘서든어택’이 11.6% 감소했으며, 30위권 전체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전주 대비 26.9%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불거진 핵 논란으로 인해 톱10을 눈앞에 두고 제동이 걸렸다. 그 사이 ‘도타2’는 는 전주 대비 23.5% 사용시간 증가, ‘에이펙스 레전드’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특히, 톱10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순위 반등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13일 ‘바람이 머무는 곳’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 개선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서든어택’을 제치고 6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하진 못했지만, 1.7% 감소로 선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든 클래스의 스킬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T2 등급의 장비도 개선했다. 더불어 PC방 접속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신규 PC방 이벤트 ‘해피위크’ 진행 소식을 알렸다. PC방 전용 이벤트를 통해 다시금 톱5 진입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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