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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데뷔 6주년, LCK 첫 킬 주인공 ‘엠비션’ 반응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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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데뷔 6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과거 영상들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페이커’의 첫 LCK 무대에서 솔로킬을 당한 ‘엠비션’의 트위치 영상이 눈길을 끈다.
 

2013년 4월 6일 펼쳐진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SKT T1 2팀과의 경기는 ‘페이커’의 LCK 데뷔전이다. 이날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히던 ‘엠비션’은 미드 타워 앞에서 카직스의 궁극기 진화를 하던 도중 ‘페이커’의 니달리에게 솔로킬을 내주게 된다. 이날 SKT T1 2팀은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2대 0으로 꺽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 프로게이머에서 스트리머로 변신한 ‘엠비션’은 팬의 질문에 담담하게 심정을 밝혔다.  방송 중 한 팬이 도네이션을 통해 “‘그 진화’ 6주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며 당시 솔로킬을 당한 심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엠비션’은 “영광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페이커’는 이후 롤드컵 3회 우승을 비롯해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고, ‘엠비션’은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프로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문 ‘엠비션’은 2017년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 ‘페이커’의 SKT를 3대 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롤드컵의 주제가였던 ‘legend never die’가 ‘페이커’를 뜻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1세대 ‘LoL’ 프로게이머인 ‘엠비션’이 우승컵을 차지하며, 전설이 자신임을 증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엠비션’은 스트리머로 변신해 팬들의 사랑을 받으로 빠르게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LCK를 중계하는 트위치에서는 본 방송보다 더 많은 이용자를 모으며 인기를 뽐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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