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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블록체인 투자 호재’ 네오위즈홀딩스 ↑, ‘신작 재료 소진’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7 19:00
  • 수정 2019.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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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37%(350원) 상승한 1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5,25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7주와 19,84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투자 이슈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홀딩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당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 중인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온 네오플라이가 약 4억 명의 잠정 사용자를 확보한 클레이튼과 손잡은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 양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3.67%(550원) 하락한 1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501주와 83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5,173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빠르게 약세 전환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자사 신작 출시로 인한 재료 소진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는 당일 자체 제작한 PC 리듬게임 ‘탭소닉 볼드’를 스팀에 출시한 데 이어, 디디디게임이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삼국대난투’도 양대 마켓에 정식 론칭했다. 이에 개인투자자가 7거래일 만에 ‘사자’ 전환하고 기관도 4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쏟아놓은 매도물량으로 인해 하락장에 머물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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