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릭! 핫게임]’불칸vs나이아드’ 처절한 전쟁사 전격 공개

트라하(넥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01 18: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불리는 넥슨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게임의 세계관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게임의 배경인 리스타니아 대륙은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간의 끝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불칸은 인류 최초로 불의 힘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건국 시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건조 기후를 띈 리스타니아 대륙 서쪽 지역은 인간이 살기에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불칸의 후예들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자신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준다는 믿음 속에 거대한 왕국을 만들어냈다. 강대국 루다크의 전횡을 견디다 못해 전쟁을 일으켜 항복을 받아냈지만, 동쪽에 위치한 나이아드 연합국의 개입으로 인해 끝나지 않는 전쟁의 불길 속으로 뛰어들게 된 것이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나이아드는 거대한 폭포 위에 세워진 나이아 왕국, 농경의 나라 이렌, 북방의 야만국가로 불리는 투발리아, 습지대에 위치한 드벨렌 왕국까지 총 네 개 왕국이 결합한 국가다. 루다크 전쟁에서 거둔 승리에 도취된 불칸의 허를 찌르며 전세를 한 번에 뒤집고자 했다.
이후에도 두 양국은 계속 충돌했고, 전의를 잃지 않은 불칸이 동쪽 왕국을 계속 침공하면서 전쟁은 갈수록 가열됐다. 거대한 폭포에 둘러싸여 침투가 어려운 천혜의 요새인 나이아 왕국만이 불칸의 끊임없는 공격을 버텨낼 수 있었다. 결국 동쪽의 여러 왕국들은 현재의 나이아드 국왕 ‘에버린’이 다스리는 연합국가로 통합됐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유저들은 ‘트라하’라는 특별한 존재가 돼 이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아주 오래 전 엘프 현자는 인간에게 야만족과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줬다. 그 힘은 인간이 가진 본연의 능력을 최대치로 증폭시켜 주는 것으로, 체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된다. 특별히 그 힘이 강하게 발현된 초능력자를 ‘트라하’라 일컫는다.
오는 14일까지 각 ‘트라하’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출시 직후 접속할 서버와 진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 서버에서 하나뿐인 캐릭터 이름을 선점할 수 있다. 올 봄, 영원한 전쟁의 중심에서 영웅으로 우뚝 서는 것은 어떨까.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