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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국내 발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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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컴퍼니는 지난해 8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레이나컴퍼니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은 2012년 출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 본편과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DLC ‘강령술사의 귀환’ 을 모두 포함한다. 일정 주기로 진행되는 시즌 플레이도 진행할 수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레이, 최대 4인까지 지원되는 로컬 모드 멀티플레이 등을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올해 초 추가된 한글팩을 통해 한국어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레이나컴퍼니 측 관계자는 미국 블리자드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심의를 받고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와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번 국내 발매에 다소 의아해하는 눈치다. 한국 지사인 블리자드 코리아를 거치지 않은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블리자드 본사에서 숙박업체인 레이나컴퍼니를 유통사로 선정했다는 점에서다. 
특히 위메프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구매에서 추첨을 통해 레이나호텔 무료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아블로3’가 ‘수면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숙박업체인 레이나컴퍼니와 절묘한 이미지 매칭이 이뤄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불면증 치료하는 곳인가”, “숙박업소가 수면제 유통해도 되나”, “사장님이 ‘디아블로’ 팬이라는게 정설”, “방마다 닌텐도 스위치도 설치해줘야 한다” 등 재밌는 반응들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레이나컴퍼니 조원희 공동대표는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은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의 핵심 재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며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서비스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배급사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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