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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M’ 日 출시 이틀만에 매출 톱10 등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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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월 12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9일 프리오픈 시점부터 일본 시장 양대마켓 인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정식 출시 2일차인 11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와 함께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으며, 출시 직후 공식 트위터 팔로워가 5만 명 가까이로 급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호조는 넥슨의 서비스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들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방송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인기 크리에이터 ‘하지메샤쵸’와는 오는 5월 11일 유저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M’의 흥행은 넥슨의 글로벌 게임사업에 순풍을 불러올 전망이다. 이들은 올해 ‘스피릿위시’, ‘린: 더 라이트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등을 국내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오버히트’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스’와 ‘다크어벤저3’ 등을 통해 얻은 로컬라이징 경험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라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기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메이플스토리M’ 출시에 크게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이후 준비 중인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현지 유저들과 소통하며 좋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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