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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인텔 9세대 코어 장착한 ROG 신제품 7종 발표

  • 홍대=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24 14:13
  • 수정 2019.04.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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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코리아는 4월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라이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게이밍 전문 브랜드 ‘ROG’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공개된 신제품 라인업은 고사양 하이엔드 라인업인 ‘마더십’ GZ700부터 제피루스 시리즈 및 e스포츠에 특화된 스트릭스 라인까지 3종류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노트북 최초로 인텔 9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그래픽카드가 장착됐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제품 ROG 게이밍 노트북은 마더십 GZ700, ROG G703, 제피루스 시리즈 3종(GX502, GU502, GA502) 및 스트릭스 라인 2종(스나이퍼Ⅱ G531 스트릭스G G531)로 구성됐다. 고사양 스펙을 갖춘 하이엔드 모델, 휴대성을 강조한 울트라 슬림형 모델, e스포츠에 특화된 모델 등 각 시리즈별로 특색을 갖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에이수스 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엔비디아코리아 김승규 대표가 현장을 찾았으며, 이득우 이사는 발표자로 나서 에이수스 ROG 라인업에 탑재된 자사 그래픽 칩셋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 랩톱과 PC 디바이드 등 다양한 기기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특히 게이밍 랩톱의 경우 지난 5년간 10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100fps 이상 등 게이머들의 니즈에 발맞춰 100여 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됐다.
이러한 게이밍 시장의 성장세에 엔비디아의 RTX 제품군이 기여했다는 것이 이 이사의 설명이다. 이전 세대인 GTX1060부터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시장을 열어나가고 있으며, GTX1660Ti 적용 모델의 경우 4년 전 모델인 GTX960M에 비해 4배 가량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으며, GTX1060에 비해서도 50%의 성능향상이 이뤄졌다. 또한 GTX1650 역시 GTX 950M 대비 2.5배, GTX1050에 비해 1.7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 엔비디아코리아 이득우 이사
▲ 엔비디아코리아 이득우 이사(사진=경향게임스)

특히, 콘텐츠 제작과 공유, A・I 컴퓨팅 등을 필요로 하는 유저층이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을 지원하는 게이밍 랩톱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날 발표된 에이수스 ROG를 비롯해 해당 제품군이 탑재된 랩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팅 작업을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어진다.
이 이사는 “엔비디아와 에이수스가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게이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수스 제시카 첸 PM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마더십 GZ700’을 비롯해 제피루스 GX501과 G21 등 게이밍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제피루스 라인업은 슬림한 두께와 냉각 시스템이 특징이며, e스포츠에 최적화돼 있다. 스트릭스는 스위프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 마더십은 플래그십 모델로, ROG 브랜드의 혁신을 상징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콘셉트 확립부터 제품 완성까지 3년이 소요된 ROG 플래그십 모델 ‘마더십 GZ700’은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분리 가능하며, 게이밍 자세를 조정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7.3인치 100% sRGB의 FHD 디스플레이에 144Hz의 주사율 및 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고, e스포츠를 위한 FPS 모드는 물론이고 RTS/RPG 모드, 시네마 모드, sRGB 모드 등 용도에 맞는 다양한 비주얼 모드를 제공한다. 또, 오버스트로크 기술로 특수 설계된 키보드를 장착해 적은 힘으로도 빠르고 부드러운 키감을 경험할 수 있다. 리퀴드메탈을 통해 발열을 13도 가량 줄였으며, BM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려한 형태의 바디를 구현했다.
ROD G703 모델 역시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144Hz의 주사율 및 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갖추고, IPS 패널, 아우라 싱크의 하이퍼스트라이크 키보드, ESS Hi-Fi DAC 사운드 칩셋 등을 적용하여 보다 최적의 그리고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특히 그녀는 e스포츠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게이밍 노트북은 더이상 게이밍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e스포츠와 크리에이팅 등으로도 확장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 얼리어답터,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또한 엔비디아 G-싱크를 지원해 효율적인 GPU 전환을 지원한다.
제피루스 S GX502는 15.6인치의 Full HD 디스플레이에 18.9mm의 얇은 두께와 2.1kg의 가벼운 무게,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 Max-P 및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장착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제피루스 M GU502는 RTX20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1.9kg의 초경량 무게와 6.2mm의 얇은 베젤을 실현했고, 제피루스 G GA502는 최신 AMD 라이젠 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Max-Q 그래픽칩셋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완벽한 그래픽을 구현하면서 1회 충전으로 6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스트릭스 라인업은 1020 세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사양으로, e스포츠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나이퍼Ⅱ G531은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 디지털 넘버 패드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ROG Strix G G531 시리즈는 플라스틱 바디에 최신 인텔 9세대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시리즈 GPU가 탑재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FX505와 FX705 모델은 AMD 라이젠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및 GTX1650 그래픽을 탑재한 버전으로 리뉴얼된다. 120Hz까지 가능한 vIPS 레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밀리터리 스탠다드 810G을 인증 받아 내구성 또한 자랑한다.
 

▲ 에이수스 테크니컬PR 김봉준 매니저(사진=경향게임스)
▲ 에이수스 테크니컬PR 김봉준 매니저(사진=경향게임스)

이어 에이수스 테크니컬PR 김봉준 매니저가 무대에 올라 에이수스 제품들의 기술적 특성을 설명했다.
에이수스 제품의 특징은 발열을 위한 설계와 가장 얇은 디자인이다. 또한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25% 향상된 성능의 CPU와 GPU, 80도 이하로 지속 냉각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탑재했다. 단독 소프트웨어인 게이밍센터를 통해 간편한 스위처블 GPU를 지원하며, 성능과 배터리 절약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티더스트 시스템과 고성능 12V 팬, 2~8개의 히트파이프 등 하이퍼쿨링 시스템을 내장했다. 하이퍼쿨링 시스템은 저소음과 사용자 시나리오에 맞는 설정이 특징이다.
또한 오버스트로크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른 반응이 가능하며, 아우라싱크를 통해 모든 조명 효과를 통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 내로우 베젤을 통해 작업 효율과 몰입감을 높였으며, 240hz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사운드에 있어서도 스마트 앰프를 통해 더욱 생생한 음향효과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연결과 관련해서는 레인지 부스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배 더 빠르고 전력 소모는 32%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아머리 크레이트(게이밍 센터)를 통해 시스템 모니터링과 게임별 프로필 설정, 기능 단축실행 등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설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매니저의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도 모든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이수스코리아 제이슨 우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휴대성, 가격 등 사용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게이밍 PC분야 리더로서 전세계 최초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ROG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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