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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신규 e스포츠 리그 ‘OSL’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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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이 신규 e스포츠 리그 OSL(OGN Super League)과 OSL 퓨쳐스를 공개했다. OGN은 이번 신규 리그를 통해 e스포츠 경험을 최대한 활용,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이와 관련해 OGN e스포츠 사업부 김관영 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 본부장은 “OGN은 이번 리그를 통해 게임 체인져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OSL은 신규 e스포츠 브랜드로, e스포츠로써 잠재력 있는 게임의 발굴과 리그 운영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2019년 OSL 퓨쳐스가 진행, 총 10개 게임의 리그가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AOS, RTS에 집중된 리그에서 벗어나 다양한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 본부장은 ‘도타 오토체스’, ‘철권7’, ‘뿌요뿌요 e스포츠’를 공개했다. OGN은 추가로 2개월마다 게임들을 공개, 총 10개 게임의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5월 24일부터 ‘철권7’, 5월 29일부터 ‘도타 오토체스’, 7월 2일부터 ‘뿌요뿌요 e스포츠’ 리그가 시작된다. 각 대회는 OSL 퓨쳐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되며 향후 성적에 따라 OSL 제작이 결정되게 된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김 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e스포츠를 만들 것”이라며 “PC온라인에 집중된 기존 e스포츠 리그를 넘어 모든 플랫폼의 게임들을 e스포츠로 즐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SL은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를 위한 e스포츠리그로 거듭나고, OGN은 e스포츠 인프라와 제작비 투자, 신규 종목 R&D 투자 및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e스포츠 리그를 다루는 정보 오락 프로그램을 비롯, 트라이얼 리그를 진행해 시청자들이 게임에 익숙해질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출연자를 발굴해 게임 개발사와 선수, 팬들이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OGN은 CJ그룹이 2006년부터 투자를 이어온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를 ‘슈퍼e레이스’라는 타이틀을 통해 e스포츠 레이싱 종목을 게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 “게임 I·P가 확보되면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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