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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심즈’ 듀랑고, 서구권 이용자 공략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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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심즈 등 해외 샌드박스 게임들의 맞서 국내 대표작인 ‘야생의 땅 : 듀랑고’가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마비노기’를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으로, 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듀랑고’는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해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글로벌 서비스 사전예약에만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려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무엇보다 그간 PC패키지 플랫폼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해당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기존 흥행작과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넥슨은 ‘아시아(Asia)’, ‘아시아2(Asia Ⅱ)’ 및 ‘웨스트(West)’ 서버를 운영하고, 이용자의 접속 지역에 따라 서버를 추천해주는 등 쾌적한 서비스 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영전’ 등 기존 이은석 디렉터의 작품을 봤을 때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향후 시장에서 장수하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면서 “‘듀랑고’ 역시 국내 서비스를 통해 보완점을 지속한만큼 해외 시장에서 고퀄리티 게임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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