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 프라이빗 밋업 통한 비전 공유 ‘눈길’
모스랜드, 프라이빗 밋업 통한 비전 공유 ‘눈길’
  • 성수=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5.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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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에 도전하는 모스랜드가 참가자들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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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모스랜드는 5월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빌딩에서 ‘더 헌터스’ 론칭 기념 프라이빗 밋업 ‘MEET THE HUNTERS’를 개최했다.
먼저 행사 시작에 앞서,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아쉽게도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밋업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손 대표는 미리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ICO(암호화폐공개) 이후 많은 참가자분들이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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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오순석 모스랜드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모스랜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선 오 COO는 “게임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끈다”고 자신했다. 블록체인의 기본인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가상경제시스템에 가장 적합하고, 해당 시스템이 가장 발달한 분야가 게임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다수 게임 유저들이 가상 아이템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블록체인에 기록한 디지털 아이템의 가치를 영구 보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지닌 한계는 시간이 해결할 수 있으나, 변화의 물결을 미리 대비하지 않고 따라만 가면 이미 늦는다는 판단을 세웠다. 이에 모스랜드는 조이시티 前 대표이사를 역임한 송인수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김선관 아트디자인 어드바이저, 이두희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등 전체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팀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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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해 4월에는 ICO(암호화폐공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거래소에 자사 암호화폐인 ‘모스코인(MOC)’를 상장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유저 확대를 위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국가에서 신뢰도가 높은 거래소를 대상으로 상장을 진행했고,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미국의 유틸리티 토큰 리갈 메모(Utility Token Legal Memo)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모스랜드는 자사의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이자 전 세계 랜드마크 가상 경매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옥션’을 출시했다. 특히 ‘모스랜드: 더 옥션’은 현재까지 총 258개의 랜드마크를 판매했으며, 디앱 레이더 상위권 서비스를 월등히 상회하는 한화 약 80억 원의 트랜젝션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빠른 움직임으로 타이밍을 잡고, 다음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모스랜드의 판단이 적중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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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COO는 모스랜드가 선보일 차세대 서비스들의 정보도 살짝 귀띔했다. 먼저 5월 20일 MOC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리워드 앱 ‘모스랜드: 더 헌터스’가 그랜드 론칭에 나선다. 건물주는 골드 이벤트로 모집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유저는 이벤트로 확보한 골드를 해당 건물에 체크인해 MOC로 교환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내 ‘모스 마켓’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 가능하다. 즉,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통해 일반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게임을 실행하는 HTML5 기반 암호화폐 지갑 ‘모스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암호화폐 기반 모노폴리 게임 ‘마블스(가칭)’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모스랜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에 참여하고 싶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스랜드 API’나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와 연결되는 ‘모스랜드 커넥트’ 등이 포함된 ‘모스랜드 플랫폼’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오순석 모스랜드 COO는 “흥행에 좌우되는 게임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호흡의 프로젝트 진행보다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들을 발 빠르게 선보여 성공확률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 모스랜드는 대형 IT기업이 만든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 한 발 앞선 미래를 보면서, 다양한 서드파티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시장을 먼저 장악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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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프라이빗 밋업 행사에는 OX퀴즈를 비롯해 탭신탭왕 이벤트, 모스랜드 시상식 등 참가자끼리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두희 스타트업 어드바이저와 홍진호 게이밍 어드바이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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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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