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 ‘패스 오브 엑자일’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30일 프리오픈 이후 성공적인 첫 주말을 보냈다. 총 15만 명의 회원을 유치한 가운데, 매일 10만 명 이상의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PC방에서의 순위도 바짝 끌어올렸다. 6월 2일 기준 PC방 점유율 17위(게임트릭스 기준)까지 수직상승한 것이다. 아직 프리오픈 기간이라 각종 PC방 서비스들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무적인 성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측은 뛰어난 게임의 완성도에 한글화,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 등 현지화 서비스가 겹쳐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는 6월 8일로 예정된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발빠르게 수렴,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