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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6월 26일 CBT 예고

  • 역삼=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04 13:53
  • 수정 2019.06.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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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 원작 ‘에오스’의 정통성에 하드코어 ‘빨간 맛’이 가미된 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야심작이 6월 말 유저들과 첫 만남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블루포션게임즈는 6월 4일 서울 강남구 VSG아레나에서 ‘에오스 레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신작에 대한 세부 정보와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에오스 레드’는 온라인 MMORPG ‘에오스’의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4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원작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세계관 연결을 위해 50년 이후 인간들의 전란이 이어지는 시대를 시나리오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에오스 레드’는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 집중을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던전 파밍 위주였던 원작과 달리, ‘가장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대로 전장 어디에서든 유저들과 자유롭게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하드코어 PK 시스템을 강화했다. 여기에 익명이 보장되는 PvE 및 PvP 콘텐츠 ‘카오스 던전’과 다수 유저가 한꺼번에 난전을 펼치는 ‘집단 PK’로 치열한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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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오스 레드’는 거래소 활성화를 통한 자유경제 시스템 구축도 핵심 매력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캐릭터 성장에 중요한 무기나 방어구는 오직 필드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1대1 직접 거래나 거래소 활용으로 ‘득템의 재미’를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MMORPG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대규모 전투도 구현됐다. 4개 길드가 패권을 다투는 ‘공성전’은 최대 200여명의 길드원이 동시 참전할 수 있으며, 공성전에 참여하지 못한 길드는 경쟁 길드와 영지 소유권을 겨루는 ‘영지전’을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잠수 중인 파티원의 캐릭터를 리더가 대신 조작하는 ‘리더 콘트롤’ 시스템이나 자신을 제거한 유저에게 현상금을 걸어 복수하는 ‘현상수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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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의 향후 서비스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PK와 자유경제라는 핵심 매력을 강조하고자,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우선 론칭할 예정이다. 다만 거래소가 제거된 저연령 등급 버전의 iOS는 출시 후 유저 반응을 충분히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빠르고 투명한 운영을 약속했으며, 아이템 가치 보전을 위한 보수적 서버 증설 정책 차원에서 접속 대기자들을 위한 대기 보상 시스템도 준비한다는 후문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를 바탕으로 금일(4일) 12시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에오스 레드’는 6월 26일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유저 피드백이 반영된 개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3분기 국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서비스 안정화에 발맞춰 해외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에오스 레드’는 짜임새 있는 게임성과 유저들과의 유연한 소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공생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블루포션게임즈가 치열한 게임시장 경쟁 속에서 정글링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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