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한글화로 성공을 거둔 이후 또 하나 신작이 한글화돼 국내에 출시된다. 오는 2020년 Xbox, 스팀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전편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에 이어 4년만에 출시되는 신작이다. '갓 이터'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반다이넘코 디렉터 토미자와 유스케가 지휘봉을 잡았다. 액션성에 일가견이 있는 디렉터인 만큼 그가 시리즈에 적지 않은 영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게된 PV도 보다 화려한 게임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캐릭터 조작감을 살린 액션게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베르세리아'에서 보여준 풀3D 액션에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콘텐츠들을 더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UI가 전혀 보이지 않는 관계로 인게임상에서 RPG스테이터스를 보이주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특히 공개된 스크린샷들은 모두 1인칭 액션에 파티원들이 더해진 형태로 보여 '토미자와 유스케'식 게임 해석이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토미자와 유스케 디렉터는 "테일즈 시리즈가 20년동안 쌓아온 전통의 계승과 진화를 테마로 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