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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2’ 등 모바일 대작 콘솔 ‘대이동’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19 11:59
  • 수정 2019.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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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모바일 액션 명가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2’를 이제 콘솔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액션스퀘어는 6월 19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영문명 Blade II: The Return of Evil)을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했다.
 

사진=액션스퀘어
사진=액션스퀘어

‘블레이드2’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해당 플랫폼에서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작품이다. 닌텐도 스위치에 맞춰 스토리와 세계관을 강조한 콘텐츠가 특징이며, 원작의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밸런스를 조정했다. 

밸런스와 관련해 액션스퀘어 측은 콘솔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 등을 일부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콘텐츠 볼륨을 보강하는 가운데 과금 요소 등을 들어내는 방식으로 조정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콘솔에서는 F2P(프리 투 플레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출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게임서들이 연이어 콘솔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해 ‘세븐나이츠’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예고했으며, 펄어비스 등 다수의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콘솔이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어 글로벌 활로로 주목받는 가운데,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가 기존 모바일게임의 콘솔 이식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블레이드2’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 닌텐도 eShop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연내 한국•일본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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