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스퀘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했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의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검증 등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 규모는 총 52억 원에 달한다.

샌드스퀘어는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와 비용 지출 구조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샌드스퀘어는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도구 개발이 완료되면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성모병원과 협력, 실제 병원의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박승호 샌드스퀘어 대표는"본 과제는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합성 강화를 위해 임상 의료 정보를 모두 블록체인에 담는 온체인 방식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분산원장을 활용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 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