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아이스본' 무기 변경점, 슬링어 이용하면 신세계 보인다
'몬헌 아이스본' 무기 변경점, 슬링어 이용하면 신세계 보인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6.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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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00만장 판매고를 올린 '몬스터헌터 월드'가 또 한번 진화한다. 파격적인 액션을 더해 더 빠르고 스릴있는 전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베타 테스트가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무기 14종에 신규 기술들을 더해 새로운 전투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경점 중 핵심은 '슬링어' 사용. L2버튼을 활용해 자유 자재로 슬링어를 쏴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 무기 성능이 파격적으로 개선됐다. 

대표적인 성능 개선 사례중 하나는 대검. 대검은 세모를 눌러 발도를 하고, 두번째 세모로 모아베기, 세번째 세모로 진모아베기를 하면서 총 3차례 크게 검을 휘둘러야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다. 그런데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 번 칼을 휘두른 뒤 그 사이에 L2버튼을 눌러 슬링어를 쏘면 바로 참모아베기로 연결 가능하다. 칼을 한번 위두른 뒤 순식간에 진모아베기로 연계가 가능해 손맛이 쏠쏠하다. 특히 L2버튼을 누르면서 시점 변환이 가능해 몸을 크게 뒤틀면서 몬스터를 때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더 이상 몬스터가 움직이지 않기를 빌지 않아도 적중률이 크게 올라가게 됐다. 

이 때 중간에 던지는 슬링어는 어떤 무기든 다 통용된다. 일례로 마비단검을 던져도 되고, 섬광탄을 던져도 무방하다. 길가에 치이는 돌맹이나, 몬스터가 떨어뜨리는 돌맹이를 활용해도 된다. 조작법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세모버튼 대신 L2를 누르면 되기 때문에 쉽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타 무기들도 이와 대동소이한 변화가 있었다. 쌍검은 세모버튼으로 공격하는 도중 L2를 누르면 진행 방향으로 크게 구르면서 공격한다. 때문에 공격 패턴을 회피하도록 설계돼 있어 유기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욱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단, 난무 도중에는 활용이 불가능해 아쉬움이 남는다.

태도는 발도술이 추가됐다. 발도 도중 R2와 X를 누르면 발도술 자세를 취하는데 이를 활용해 강력한 연계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풀차지 기준 순간 콤보로만 643데미지가 나왔다. 굳이 투구깨기가 아니더라도 더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언제든 칼을 집어넣을 수 있는 기술인데, 간파베기 도중에 R2+X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캔슬이 가능하다. 대신 발도술 자세를 취하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몬스터가 쓰러지면 이후 콤보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인다. 가끔 몬스터를 앞에 두고 엉뚱한 자세를 취하는 유저가 나올 수 있으니 이는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랜스는 저스트 가드대신 저스트 클로우가 추가됐는데, 몬스터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카운터로 클러치 클로우를 쏴서 바로 연계가 가능하다. 한손검은 차지 공격 후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공격력이 급상승하며, 수렵적은 새로운 커맨드가 추가돼 공격력을 강화하거나, 치유의 연통처럼 지속 회복력을 올려주는 음표를 연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차지액스에는 캔슬 모션이, 슬래시 액스는 자유로운 공격모션이, 라이트 보우건은 스탭 회피후 자동 장전이 되는 등 다양한 액션들이 추가 됐다. 

이를 종합해보면 '아이스본'에서는 기존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점들을 개선해 업데이트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상대 몬스터들은 무섭게 몰아치면서 공격을 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티가렉스의 경우 클러치 액션을 비롯 추가된 액션을 활용해야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쉴틈없이 공격을 몰아치기 때문에 타이밍을 노린 공격이 더 중요하게 자리잡는다. 이 타이밍을 벌어주기 위해 새로운 특수기술들이 추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변경된 전투와, 몬스터 패턴들은 게임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된다. 갈수록 더 많은 액션이 추가되고 아크로바틱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게임을 업데이트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재미가 합격점을 줄 만하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 없어 보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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