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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I·P 및 투자 확보 '양날개 단다'

‘데카론’ 모바일게임 제작 … 자회사 로얄크로우 투자 유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28 14:46
  • 수정 2019.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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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고전 I·P 확보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도약을 준비한다.
 

사진=썸에이지
사진=썸에이지

이와 관련해 썸에이지는 장수 PC MMORPG인 ‘데카론’의 모바일 버전 개발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데카론’은 2005년 출시된 게임으로 글로벌 2,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썸에이지는 6월 17일 ‘데카론’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유비펀스튜디오와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데카론’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제작해 직접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썸에이지의 개발자회사 로얄크로우의 백승훈 대표가 ‘데카론’의 개발을 총괄한 바 있어 모바일 버전 개발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썸에이지는 ‘데카론’ 개발에 참여한 이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만큼 원작의 정수를 살려 모바일 버전을 성공적으로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썸에이지의 자회사 로얄크로우가 첫 번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투자회사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4억을 투자했다. 지온인베스트먼트는 로얄크로우의 지분 6.54%를 보유하게 된다. 썸에이지는 올해 4월 2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로얄크로우를 이끄는 백승훈 전 썸에이지 대표는 현재 신작 온라인 FPS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백승훈 전 썸에이지 대표가 이끄는 게임 전문 개발사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신작 온라인 FPS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썸에이지 박홍서 대표는 “‘데카론’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개발자가 많은 만큼, 원작의 장점을 흡수하고 현재 트렌드에 맞는 게임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데카론’ I·P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는 로얄크로우의 뛰어난 개발력과 성공 가능성을 보고 이뤄진 첫 번째 사례”라며 “확보한 자금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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