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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게임사, 신작 앞세워 재도약 ‘시동’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01 15:41
  • 수정 2019.07.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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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견게임사들이 올 여름 신작 라인업과 함께 대반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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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쪽부터) 게임빌, 플레이위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주인공들은 게임빌과 플레이위드다. 게임빌은 지난달 26일 국내 정식 출시된 모바일 MMORPG ‘탈리온’이 알차게 활약하고 있다. 이미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일본 매출 7위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0위로 선전 중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러시아와 북미·유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등 올해 게임빌의 흑자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뒤이어 등장한 플레이위드의 기세는 한층 더 강렬하다. 6월 27일 출시된 ‘로한M’이 정식 출시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7월 1일 현재 구글 매출 5위, 애플 매출 7위를 차지한 것이다. 더불어 출시 초반부터 16개 서버 모두 대기열이 발생하면서, 주말 동안 신규 서버 4개를 증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개장 시점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플레이위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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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쪽부터) 액션스퀘어, 라인게임즈

이와 같은 열기를 이어나갈 후발주자는 바로 액션스퀘어와 라인게임즈다. 우선 액션스퀘어는 신작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 ‘기간틱액스’를 7월 말 한국·중국을 제외한 150여개 국가의 양대 마켓에 출시한다. 특히 지난 4월 소프르론칭 당시 싱가포르에서 인기 순위 20위, 액션 장르 3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바 있다. 또한 6월 20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도 전 세계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라인게임즈도 7월 18일 145개국에 정식 출시하는 ‘퍼스트 서머너’로 하반기 신작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건다. 넥스트플로어와 합병 이후 첫 번째 타이틀인 ‘퍼스트 서머너’는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로, 세로 화면 기반으로 수동 조작이 핵심인 실시간 전투가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완전자회사 피그(PiG)를 통해 스마트조이의 인기 모바일 미소녀 RPG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도 확보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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