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이 ‘더 위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미지를 공개했다. 헨리 카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롤트’ 외에 ‘예니퍼’, ‘시리’를 연달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게롤트’로 분한 헨리 카빌의 모습에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더 위쳐’는 폴란드 소설가 안제이 샤프콥스키가 집필한 동명의 중세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폴란드 게임 개발사인 CD프로젝트RED가 개발했다. 폴란드 원작과 게임으로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역대 GOTY(올해의 게임) 최다 수상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는 게임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플래티지 이미지가 넷플릭스와 공동 제작에 나서며, 원작 소설가인 안제이 샤프콥스키도 고문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게롤트’ 역으로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역할로 유명한 헨리 카빌이 합류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에 모델링을 맞춘 게임이 새로 나와도 좋겠다‘, ’너무 강해보인다‘, ’슈퍼맨이 왜 여기에 나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의 ’더 위쳐‘ 시리즈가 성공을 거둘 경우, 1억 5,000만 명에 달하는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작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 위쳐‘ 이후 더 많은 게임들의 실사화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