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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카카로트’ 원작보다 깊은 이야기 담는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02 14:38
  • 수정 2019.07.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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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E3 2019에서 첫 선을 보인 유명만화 ‘드래곤볼’ I·P 기반 게임 ‘드래곤볼Z: 카카로트(이하 카카로트)’가 보여줄 스토리는 원작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질 전망이다.
 

공개 당시 원작만화 속 주인공의 모험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기존의 등장인물들은 그대로지만, 원작 만화 속에서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로트’는 손오공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오픈월드 액션 RPG게임이다. 당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에는, 원작 만화 속에 등장하는 손오공, 크리링, 베지터, 프리저 등 유명 캐릭터들이 원작의 명장면들을 인 게임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 스토리에 대한 소식은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해 밝혀졌다. 이번 소식은 카카로트의 배급사 반다이남코의 공식 트윗을 통해 전하는 원작자의 말로 전해졌다. 해당 트윗에 따르면, 게임 내 펼쳐질 주인공의 모험은 원작 만화에서 전하지 못했던 배경 이야기 혹은 전투들이 게임 내에서 구현될 것이라 토리야마는 밝혔다.

‘카카로트’의 개발은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 4’를 개발한 사이버 커넥트2가 개발을 맡았으며,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한 원작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비주얼을 살리는 방향으로 짜여졌다. 지난 E3 2019에서는 원작의 초반부에 해당하는 ‘라데츠 전’이 참석자들에게 시연되기도 했다. 게임에서 그려질 내용은 현재 프리저가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자연스레 ‘나메크 성’ 에피소드 분량이 확정적이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카카로트’는 오는 2020년 초 PS4, 스팀, 엑스박스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자막 한글화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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