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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3] LPL 첫 승, LMS 3연패

  • 중구=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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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경기의 승자는 ‘JD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중국의 ‘JD게이밍(이하 JD)’과 베트남의 ‘대싱 버팔로(이하 퐁부)’의 격돌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격전 끝에 JD게이밍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JD의 LCK 우승 경력의 임프 선수가 사이온을 픽함과 함께 자르반-카이사 조합을 내세웠으며, 버팔로는 쉔 서포터, 루시안 조합을 통해 빠른 기동력을 살리는 경기운영을 노리는 방향으로 챔피언 선택을 마쳤다. 양 팀의 조합에 따라 바텀 라인에서의 치열한 승부가 예측됐다.

초반 경기 양상은 JD와 버팔로의 일진일퇴의 구도로 흘러갔다. 초반 버팔로가 상대방의 견제를 뚫어가며 선취 킬과 두 번째 킬을 연이어 획득해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으나. JD는 라인 전 손해를 감수하며 전령을 획득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내 JD 플로리스 선수는 반전시킨 양상을 밀어가기 위해 탑 라인에 3인 다이브를 감행, 포탑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버팔로는 탑이 밀리는 과정에 있어 JD의 진입을 인지하지 못한 채 허무하게 라인을 허락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JD는 미드 라인 포탑까지 연이어 제압하며, 상대 아칼리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불가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다. 버팔로는 기동전, 합류전을 활용한 빠른 전술로 게임을 전개하려 했으나, 번번이 JD의 플레이에 끌려다니며 게임 양상을 빼앗기기 시작했다. 경기 개시 20분, 필드에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버팔로의 적극적인 싸움 걸기가 예상됐으나, 위치적 이점을 확보한 JD가 아무런 피해 없이 화염 드래곤을 차지해 조금씩 경기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미드 라인에서 펼쳐진 한타 싸움을 통해 버팔로는 반격의 봉화를 꾀했으나, JD의 조이가 가하는 맹공을 버텨내지 못했다. 플로리스는 자르반을 활용하며 팀원을 적극 보호하며 한타 싸움을 주도했다. 연이어진 세 번째 화염 드래곤마저 차지한 JD는 바텀 라인을 통해 버팔로를 압박했다. 바론마저 차지하는 데 성공한 JD는 그대로 상대 바텀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결국 JD의 끊임없는 압박 플레이를 견디지 못한 버팔로는 경기 내내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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