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신예 와플게임즈의 ‘유쾌한 반란’
당돌한 신예 와플게임즈의 ‘유쾌한 반란’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9.07.08 13: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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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이뤄낸 RPG 개발 ‘박수’ … 글로벌 I·P 꿈꾸며 계속 정진

[지령 756호 기사]

‘별 헤는 밤’을 선보이며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한 와플게임즈의 전경수 대표는 주목할 만한 1인 개발자다. 고등학교를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에 진학한 이후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한 전 대표는 독학으로 ‘별 헤는 밤’을 만들었다. 초등학생 시절 만나게 된 RPG만들기를 이용,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해 일러스트, U·I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세계를 완성시킨 전 대표는 최근 ‘별 헤는 밤’의 글로벌 론칭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별 헤는 밤’을 탄탄한 I·P로 키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게임으로 구현하고 싶다는 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별 헤는 밤’은 전경수 대표가 선보인 첫 작품이다. 게임을 좋아하던 전 대표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임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직접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별 헤는 밤’의 개발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
 

성장 가능성 무한대
전 대표가 게임은 처음 만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이다. PC게임을 즐겨온 전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플래시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어 봤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게임을 즐기고, 취미로 제작한 경험이 고등학교 시절 게임 개발에 몰두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했다.
전 대표의 부모님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전 대표에게 애니메이션 학과 진학을 권한 것도 부모님이었다. 전 대표가 게임 개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도 부모님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렇게 선보인 ‘별 헤는 밤’은 부산인디커넥트, 플레이엑스포 등 국내 주요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을 출시한 직후에는 원스토어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 대표는 게임을 출시한 직후 이전보다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이를 고치고, 이용자 대응을 해나가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단 것이다. 그는 ‘별 헤는 밤’이 RPG만들기로 만든 게임인 만큼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 후속작의 경우 유니티를 공부해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나가며 성장하는 개발자인 셈이다.
 

탄탄한 I·P 목표
전 대표가 선보인 ‘별 헤는 밤’은 어드벤쳐 RPG로,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현대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전 대표는 ‘별 헤는 밤’에서 별을 지키는 별지기라는 직업을 탄생시키는 등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게임 속에서 주인공 ‘티아’는 여행을 간 부모님 대신 별지기 일을 맡게 되지만,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별을 모두 도둑맞게 된다. 주인공이 도둑맞은 별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별 헤는 밤’의 주요 스토리다.
‘별 헤는 밤’은 완결된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싱글게임으로, 전 대표의 이야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어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 대표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한 게임을 만들기 보다는 ‘별 헤는 밤’이 갖는 가능성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별 헤는 밤’을 하나의 I·P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최근 준비를 시작한 글로벌 진출 역시 ‘별 헤는 밤’이 가진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진출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 ‘별 헤는 밤’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를 배우겠다는 자세다.
전 대표는 지난 3년 간 ‘별 헤는 밤’을 개발하면서 원하는 것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규모가 큰 게임을 만들게 된다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도전하도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와플게임즈
● 대표자 : 전경수
● 설립일 : 2014년 5월 28일
● 직원수 : 1명
● 주력사업 : 모바일 게임 개발
● 대표작 : ‘별 헤는 밤’
● 위   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 517번길 84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별 헤는 밤’은 별지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게임이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싱글게임으로, 추가 데이터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 대표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배경을 기반으로 싱글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 맞춰 살렸다.
● 전      략 ★★★★☆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며 ‘별 헤는 밤’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먼저 일본 시장에 진출, RPG 만들기의 본가에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게임 운영의 경험을 쌓아나간다는 계획이다.
● 비      전 ★★★★☆
전 대표는 독학으로 RPG 만들기를 공부해 ‘별 헤는 밤’을 만들었다. 현재는 유니티를 공부하며 모바일에 최적화 된 게임을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투영한 탄탄한 게임을 만들기를 기대해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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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성 2019-07-16 14:38:22
ㄹㅇ 이거 초창기 나올때부터 해봣는데 구글 2위까지먹고 하던데 꿀잼임 ㅇㅇ
물론 개인마다 게임 취향이 다를수 있는데 난 재밌었음

김은경 2019-07-16 14:43:53
우왕 재미나겠어요~~^^ 해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