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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여름 이벤트·할인 힘입어 ‘활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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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각종 여름 이벤트와 할인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1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5위권 주요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여름맞이 이벤트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스팀 게임들도 할인에 힘입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7월 1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1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0.3% 상승했다. 3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상위권 5개 게임들의 플레이 시간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에 대한 관심으로 점유율을 45%대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6.68% 상승했다.

여름의 강자 넥슨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4일부터 여름방학 이벤트 ‘스카우터 2019’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실제 축구 여름 이적시장에 맞춘 ‘스카우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이에 힘입어 주간 점유율은 8.03%를 기록했으며,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8.5% 올랐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사용시간도 소폭 상승했다.

이와 함께 스팀의 할인 폭격이 올 여름에도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평균 75%, 최대 97%에 이르는 할인율을 자랑한다.
이같은 할인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스팀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GTA5’는 각각 다섯 계단씩 상승한 17위와 26위에 올랐다.
특히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산탄총과 매그넘 리볼버만 장비한 채 ‘서부의 총잡이’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3vs3 점령전 ‘쇼다운’이 기간 한정 이벤트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GTA5’는 톱30 게임 중 가장 큰 폭의 사용시간 상승(59%)를 기록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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